후기/영화

기생충 후기.txt (조금 스포 있음)

우아아앙아아앙 2019. 8. 16. 06:28
반응형



  영화 기생충을 밧다 한국 영화는 외국 영화에 비해 별로다 이 말은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예외라고 생각한다 스토리가 재미잇고 전개도 지루하지 않다 액션 영화마냥 보고나서 뒤돌아버리면 잊어버리는 그런게 아니라 생각할 거리가 잇다 그러나 필자는 액션 영화를 제일 좋아하긴 한다;; 필자는 한국 드라마를 웬만해서 안 보고 한국 영화도 굳이 찾아보는 편은 아닌데 그 이유가 내용이 항상 뻔하고 예측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면서 예상이 여러번 빗나갓던 것이 사실이다 집에 비밀 장소가 잇엇던 것이랑 송강호가 이선균을 칼로 찌르는 거랑 송강호가 숨은 장면들은 매우 신선햇다 머 다 보고나서 사람들은 부자가 어떻고 가난한 자가 어떻고 말들이 많은데 그런 것보다는 영화에서 연출을 잘햇다고 느꼇는데 어떠한 의미를 영화에 잘 녹여냇다는 것이 어려운 법인데 자연스러웠기 때문인지 거부감 없이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엇고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요소이다

  갠적으로 킬링 포인트를 꼽자면 아부지 역을 맡은 송강호가 첨 과외하러 집 밖을 나서는 아들 최우식에게 한 말 "오...! 너는 계획이 다 잇구나!"이다 그 외에도 여러번 계획이라는 대사가 등장하는데 영화가 나에게 What's your plan?이라고 은근히 묻는 느낌이다 ㅎㅎㅎ

  생각할 거리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가난한 자들이 부자들에게 기생충마냥 붙어서 돈을 뜯어 먹을 궁리만 하는 것 또는 능력 없는 자들이 능력 있는 사람들이 이룬 것에 숟가락만 얹는 것을 비판하는 의미를 담은 영화인 것 같다 가령 로또 1등에만 당첨되어도 주변에서 콩고물이라도 얻어먹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득실거릴 것은 자명한 일이다 당첨금이 꽁돈이라는 것을 차치하더라도 말이다 이 영화는 소위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없는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에 대한 것이다 소수의 사람들의 시각에서 본 영화이기 때문에 별로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지만 그 점을 빼고 영화를 보더라도 킬링 타임하면서 재밋게 볼 수 잇을 것 같다 소수라고 표현은 햇지만 다들 한 번쯤은 자신이 유리한 위치에 잇을 때 누군가가 자신을 이용해 먹으려는 경험은 있을 것이다 진실성이 결여되고 탐욕만 남은 인간 관계에 대해서 한 번 느껴볼 수 있는 그런 류의 좋은 영화인 것 같다



ㅇㄱㄹㅇ



반응형

'후기 > 영화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영화 아이리시맨 후기 ( The irishman 2019 감상평 추천 )  (0) 2020.01.25
영화 code8 후기  (0) 2019.12.28
영화 악마를 보았다 후기  (0) 2019.12.28